2026.10.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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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브리핑 №123

국내 주식 버리는 개미와 전문가들, 포트폴리오 재조정 이유는?

코스피 급락 속 개인투자자의 자금 이동과 투자 전문가들의 포트폴리오 조언이 '국내 비중 축소'라는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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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버리는 개미와 전문가들, 포트폴리오 재조정 이유는?
  • 3분기 개인, 국내주식 5조5902억원 순매도·미국주식 10조1468억원 순매수
  • 코스피 6월 9114.55 고점→10월8일 6625.93, 27% 이상 하락
  • 투자 전문가 4인방, 한국 주식 비중 줄이고 채권·금 저가매수 권고

코스피가 6월 고점 대비 27% 넘게 밀리자 개인투자자들은 실제로 국내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비슷한 시점 서울머니쇼+ 연사로 나설 투자 전문가 4인방도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금 같은 안전자산을 담으라고 조언해, 개인의 자금 이동과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조언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개미들, 국내 주식 팔고 미국 증시로

역시 주식은 낮에 하는 게 아니네요...개미들, 국장 믿음 버리고 미장 갔다
매경 증권

핵심: 3분기 개인투자자는 국내 주식 5조5902억원을 팔고 미국 주식은 76억3224만달러(약 10조1468억원)를 사들였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은 7~9월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590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7월(5조3735억원)과 8월(3조2352억원)에는 순매수했지만 9월 한 달에만 14조1970억원을 팔아치우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10월 들어 8일까지 약 3조원을 다시 사들였지만 하반기 순매도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는 1~6월 개인이 코스피에서 99조1737억원을 순매수해, 같은 기간 미국 주식 순매수액(약 13조2228억원)의 7배를 웃돌았던 상반기와는 정반대 흐름입니다.

같은 7~9월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석 달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76억3224만달러를 순매수했습니다.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9월에도 미국 주식은 10억128만달러어치 사들였습니다. 코스피는 6월 22일 9114.55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7월 7000선 아래로 내려왔고 10월 8일에는 6625.9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반기 150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미국 주식 매수 부담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고,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4개월 만에 2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고금리를 견딜 고성장 산업인 AI 밸류체인으로만 자금이 이동 중이며, 신흥국 대비 선진국, 신흥국 내 한국 대비 대만 우세가 겹치며 자산 쏠림이 미국 AI 밸류체인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9114.55 → 6625.93코스피 6월22일 고점 → 10월8일 종가
5조5902억원3분기 개인 국내주식 순매도액
10조1468억원3분기 서학개미 미국주식 순매수액(76억3224만달러)

출처: 매경 증권 | 원문 보기 ↗

투자 대가 4인방 "한국 주식 줄이고 안전자산 담아라"

긴축의 시대지만 예적금은 좀...투자 대가 4인방, 포트폴리오 공통점은
매경 증권

핵심: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연사로 나설 투자 전문가 4인방은 "한국 주식은 줄이고, 채권과 금 같은 안전자산을 저가 매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오는 10월 29~3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의 대표 연사는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상무),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입니다. 코스피는 6월 한때 93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10월 들어 7000선 위아래로 흔들리고 있으며,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최고점 대비 25% 이상, 40% 이상 하락했습니다.

목대균 대표는 9월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로 1년 새 263% 급증해 실적은 이미 확인됐지만, 외국인 매도를 기업 자사주와 개인이 받아내는 수급 구조가 문제라며 외국인이 복귀해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코스피가 10월 변동성을 거쳐 11~12월 회복을 시도하고 2027년 상반기에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4년 만에 최고 수준(5.3% 안팎)으로 높아져 채권을 담는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원 상무는 미국 주식이 AI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반면 한국 주식은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돼 높은 비중을 담기 어렵다고 봤으며, 신흥국 내에서는 삼전닉스 중심의 한국보다 TSMC를 담은 대만이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춘욱 대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업종 집중 위험을 점검해야 한다면서도, 기업 실적 개선과 주주 보상 강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금은 한국 주식을 버릴 때가 아니라 비중을 조정·축소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익 소장 역시 방어적 자산 배분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전문가(소속)2027년 포트폴리오 제안
목대균(KCGI자산운용 대표)미국 주식 50%, 채권 15%, 한국 주식 10%, 금 등 원자재 10%, 예·적금 15%
유동원(유안타증권 상무)주식 80%(선진국 75% : 신흥국 25%), 채권 15%, 원자재 5%
홍춘욱(프리즘투자자문 대표)투자 5분법 - 미국 주식·한국 주식·미국 리츠·금·미국 국채 각 20%

출처: 매경 증권 | 원문 보기 ↗

이게 나에게 의미하는 것

국내 주식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목대균·유동원·홍춘욱 세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한국 주식 비중을 10~20%대로 낮추고 채권·금 비중을 늘리라고 권고했다는 점을 참고할 만합니다. 특히 유동원 상무는 신흥국 내에서 서열을 따지면 삼전닉스 중심의 한국보다 TSMC를 담은 대만이 낫다고 짚었고, 목대균 대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 지금이 채권을 담는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정리: 오늘의 시사점

3분기 개인투자자의 실제 자금 흐름(국내 5조5902억원 순매도, 미국 10조1468억원 순매수)과 서울머니쇼+ 연사 4인방의 포트폴리오 조언은 모두 "한국 주식 비중 축소, 해외·안전자산 확대"라는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만 목대균 대표는 코스피가 2027년 상반기 반등할 수 있다고 봤고, 홍춘욱 대표도 한국 주식을 버릴 때가 아니라 비중을 조정할 때라고 선을 그어, 전면 이탈이 아닌 비중 조정에 방점이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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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을 사는 이유는?

코스피가 6월 22일 9114.55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10월 8일 6625.93까지 밀린 반면 미국 증시는 AI 호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환전 부담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3분기 개인은 국내 주식 5조5902억원을 순매도하고 미국 주식 76억3224만달러(약 10조1468억원)를 순매수했습니다.

Q. 투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2027년 포트폴리오 비중은?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주식 50%·채권 15%·한국 주식 10%·금 등 원자재 10%·예적금 15%를, 유동원 유안타증권 상무는 주식 80%(선진국 75%:신흥국 25%)·채권 15%·원자재 5%를,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미국 주식·한국 주식·미국 리츠·금·미국 국채를 각 20%씩 담는 투자 5분법을 제안했습니다.

Q. 코스피는 올해 고점 대비 얼마나 떨어졌나요?

코스피는 6월 22일 9114.5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월 8일 6625.93으로 마감해 27%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최고점 대비 25% 이상, SK하이닉스는 40% 이상 떨어졌습니다.

참고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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