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웹툰 공모전, 216편 중 42편 수상, 상금 총 1740만원
- 천안 K-컬처 박람회, K-푸드·K-웹툰·K-POP 3대 산업전시관 운영
- 독립기념관서 개막, 닷새간(9월2일~6일) 일정에 3000여 명 참석
천안에서 열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웹툰을 산업전시관의 한 축으로 세우면서, 신진 작가 발굴부터 관람객 체험, 지역 축제의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공모전으로 발굴된 작품이 전시관에서 공개되고, 그 전시관이 다시 박람회 전체 개막 행사의 일부로 자리하는 구조입니다.
천안서 꽃핀 K-웹툰, 신진작가 42편 선정
핵심: 216편이 경쟁한 '2026 K-웹툰 공모전'에서 4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2026 K-웹툰 공모전'은 한국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한 신진 작가 발굴을 목표로 열렸습니다.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학생부 42편, 대학·일반부 172편 등 모두 216편이 접수돼 경쟁률 5대 1을 기록했습니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조선의 공주가 근대 독일로 건너가 상처를 극복하는 판타지 '눈 먼 계절의 끝에서'(박승아 작), 학생부 대상은 탑에 갇힌 공주가 스스로 탈출해 왕자를 구하는 로맨스코미디 '구해주세요 공주님'(김소현 작)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모두 174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K-웹툰 산업전시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 42편은 박람회 기간 같은 전시관에서 관람객에게 공개됩니다.
이 수상작들이 공개된 K-웹툰 산업전시관은 사실 박람회 전체를 구성하는 3대 산업전시관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어떤 다른 콘텐츠들이 관람객을 맞았는지 살펴보면 박람회의 전체 그림이 드러납니다.
K-컬처 박람회 3대 산업전시관, 관람객 발길 이어져
핵심: K-푸드·K-웹툰·K-POP 3대 산업전시관에 개막 이틀째부터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천안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잠재력을 반영해 산업전시관을 K-푸드, K-웹툰, K-POP 3개 분야로 압축 재편했습니다. K-푸드관은 '전통에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장류와 전통 식문화를 소개했으며, 명인 전통 음식 체험·시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연계 수출상담 부스를 함께 운영했습니다.
K-웹툰관에서는 충남 작가 특별전과 앞서 소개한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전시됐고, 관람객 얼굴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는 AI 로봇팔 캐리커처와 작가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K-POP 팝업 전시관 'Be the K'에서는 관람객이 AI로 곡을 만들고 가상 아이돌로 변신하는 6단계 체험을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로 지원했습니다. 이날 저녁 주무대에서는 10cm와 YB 윤도현밴드가 출연하는 'K-Rock 콘서트'도 열렸습니다.
| 전시관 | 주요 내용 | 특징 |
|---|---|---|
| K-푸드관 | 장류·전통 식문화, 명인 시식 체험 | KOTRA 연계 수출상담 부스 |
| K-웹툰관 | 충남 작가 특별전, 공모전 수상작 | AI 로봇팔 캐리커처 |
| K-POP 팝업관 | AI 작곡·가상 아이돌 체험 | 영·중·일 3개 국어 지원 |
이렇게 세 개 전시관이 자리한 이번 박람회는 애초에 어떤 규모와 취지로 개막했을까요. 개막 당일의 모습을 보면 산업전시 중심으로 재편된 이유가 좀 더 분명해집니다.
출처: cndnews.co.kr | 원문 보기 ↗
독립기념관서 막 오른 K-컬처박람회, 문화 넘어 산업으로
핵심: 30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 박람회는 '문화 넘어 산업'을 주제로 내걸었습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지난 2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까지 닷새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주제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로, 공연 중심의 축제를 넘어 K-푸드와 웹툰,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산업과 체험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뒀습니다.
개막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박수현 충남지사, 이재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멕시코·이탈리아·스리랑카 주한대사와 독일 부대사 등 외교사절,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주제공연 'MODERN 성주'로 막을 연 뒤 개막 선언, 1500대 드론 군집 비행쇼, 다비치·알파드라이브원·리센느·하입프린세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겨레의 탑 앞에서는 K-푸드·K-웹툰·K-POP 3개 핵심 분야로 압축한 산업전시관 개장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박람회는 3일 K-Rock 콘서트(YB, 10cm)를 시작으로 4일 K-OST 콘서트(김나영·멜로망스·케이윌), 5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6일 외국인 축제와 폐막식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처럼 K-웹툰 공모전 시상식과 산업전시관 운영은 모두 이 닷새간 일정 안에서 진행된 하나의 큰 흐름이었습니다.
이게 나에게 의미하는 것
신진 웹툰 작가의 최신작을 찾고 있다면, 이번 공모전 대상작인 '눈 먼 계절의 끝에서'와 '구해주세요 공주님' 같은 작품이 박람회 K-웹툰 산업전시관에서 공개된다는 점을 참고할 만합니다.
9월 6일 이전에 천안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K-웹툰관 외에도 K-푸드·K-POP 체험과 K-Rock·K-OST 콘서트 등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일정에 맞춰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정리: 오늘의 시사점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는 216편 중 42편이 뽑힌 K-웹툰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K-푸드·K-POP과 나란히 산업전시관에 배치하며, 웹툰을 공연 중심 축제의 볼거리가 아니라 산업전시의 한 분야로 다뤘습니다. 3000여 명이 모인 개막식과 닷새간 이어진 콘서트 라인업은 이 전시관들이 별도 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박람회 일정 안에 묶여 있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상금 1740만원과 경쟁률 5대 1이라는 수치는 지역 단위 공모전치고 신진 창작자 참여도가 낮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