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 스포츠, US 오픈 중계 계약 2030년까지 연장 추진
- 2025년 스카이 테니스 시청자 60%가 여성, 전체 평균 31% 대비 두 배
- 스카이는 ATP·WTA 투어 중계권도 2028년까지 보유, 추가 연장 논의 중
"ATP가 뭐지", "WTA는 어떤 대회를 관리하나" 같은 검색이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테니스 중계 시장이 크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 스포츠가 US 오픈 중계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그 신호탄인데, 여성 시청자 비율이 남성 못지않게 커진 점이 결정적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계권 소식을 중심으로 테니스 산업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스카이 스포츠, 여성 시청자 증가에 힘입어 US 오픈 계약 연장

핵심: 스카이 스포츠가 2025년 테니스 시청자의 60%가 여성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US 오픈 중계권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US 오픈은 매년 뉴욕 플러싱 메도우에서 열리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입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2023년 아마존 프라임을 대신해 US 오픈 영국 중계권을 확보한 이후 계속 이 대회를 방송해왔습니다. 이번 3년 연장 계약은 싱글 드로가 발표되는 시점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계약이 성사되면 2030년까지 중계가 이어집니다.
새 계약에 따라 스카이는 3주간 이어지는 확대된 토너먼트 기간 매일 12시간 이상의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며, 올해 새로 도입된 혼합복식 경기도 포함됩니다. 스카이의 2025년 테니스 시청자 중 60%가 여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스카이 전체 방송 평균 여성 시청자 비율 31%의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광고주와 브랜드 유치에 테니스 콘텐츠가 유용하다는 판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여성 시청층 확대의 배경에는 에마 라두카누가 2021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사건이 자리합니다. 이 우승이 계기가 되어 스카이가 2년 뒤 US 오픈 중계권 입찰에 나섰다는 점이 기사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라두카누 본인은 부상과 부진으로 스카이 중계에 많이 등장하지 못했고, 정강이 스트레스 골절로 올해 US 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스카이는 2024년에 ATP와 WTA 투어 중계권도 5년 계약으로 확보해 2028년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계약을 추가로 연장하려는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ATP는 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를, WTA는 여자 프로 테니스 투어를 각각 운영하는 단체로, 한 해 11개월 동안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관리합니다. 윔블던은 BBC가 2033년까지 중계권을 유지하고,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은 TNT 스포츠가 중계하는 등 테니스 캘린더 전체를 두고 방송사 간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습니다.
같은 주, 다른 종목: 투엘타 에스파냐에서도 세대교체 신호

핵심: 타데이 포가차르가 투엘타 에스파냐 4단계에서 50km를 홀로 달려 3분 이상 차이로 우승하며 종합 선두 자리를 굳혔습니다.
투엘타 에스파냐는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3대 그랜드투어 사이클 대회 중 하나입니다. 슬로베니아의 포가차르는 그랑투르 첫 우승을 노리며 4단계 두 번째 클라임에서 공격을 시작해 앙도라라벨라까지 홀로 질주했습니다. 그는 최종 오르막에서 3분 12초의 리드를 확보한 채 2시간 40분 35초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위는 야르노 위다르, 3위는 펠릭스 갈이었습니다.
이 결과로 포가차르는 종합 순위에서 동료 국적의 프리모즈 로글리치를 3분 21초 차로 앞섰고, 스페인의 엔리크 마스가 11초 더 뒤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어진 5단계에서는 비스마-리스 어 바이크 소속 21세 매튜 브레넌이 173.4km 구간 스프린트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두 개의 스프린트 기회를 모두 잡았습니다. 우트 판 아르트와 크리스토프 라포르트의 완벽한 리드아웃 속에 포가차르는 이 단계에서도 3분 21초 종합 우위를 그대로 지켰습니다.
이 두 소식은 테니스 뉴스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같은 시기 다른 종목에서도 특정 선수·팀 중심의 지배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 US 오픈 중계: 스카이 스포츠가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여성 시청자 60%가 핵심 근거
- ATP·WTA 투어 중계: 스카이가 2028년까지 보유, 추가 연장 논의 중
- 투엘타 에스파냐: 포가차르가 4·5단계 연속 종합 선두 유지, 브레넌은 2연승 스프린터로 부상
이게 나에게 의미하는 것
영국에서 스카이 스포츠로 테니스를 시청하는 팬이라면, 2030년까지 US 오픈을 같은 채널에서 계속 볼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참고할 만합니다. ATP·WTA 투어 경기를 정기적으로 챙겨보는 시청자라면, 2028년 이후 중계권 향방을 좌우할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두면 향후 채널 변경 여부를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에마 라두카누의 복귀 시점이 궁금한 팬이라면, 정강이 스트레스 골절로 올해 US 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오늘의 시사점
스카이 스포츠의 US 오픈 중계 연장 논의는 여성 시청자 비율 60%라는 구체적 수치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확보한 ATP·WTA 투어 중계권 연장 논의와 맞물려 있어, 스카이가 테니스 콘텐츠 전반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다만 윔블던은 BBC, 호주오픈·프랑스오픈은 TNT 스포츠가 각각 중계권을 쥐고 있어 테니스 캘린더 전체가 한 방송사로 통합되지는 않는 구조입니다. 같은 기간 투엘타 에스파냐에서는 포가차르의 압도적 리드와 브레넌의 연속 스프린트 승리가 별개로 진행되며, 종목을 막론하고 특정 선수 중심의 구도가 스포츠 방송 콘텐츠의 흥행 요소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